서울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안녕하세요 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2018년도 여름학기 현장실습생 동국대 법학과 정유경입니다. 범죄가 일어난 후 범죄가해자에게 이목이 집중되어 자칫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할 범죄피해자의 소외를 방지하며 이러한 불균형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설립되었습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경제적지원, 심리지원, 법률지원, 주거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범죄피해자분들을 지원해주고 있었습니다. 4주간 실습은 지금껏 학교에서 책을 보며 배워왔던 것 들을 사용하여 실제 상황에서 범죄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과정을 통해 이론적인 배움에서 더 나아가 실무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특히나 직접 피해자분들과의 상담 후 소장을 작성하고 법정모니터링을 하며 지금까지 온실 속 화초처럼 지내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내 주변에서도 적지않은 숫자의 범죄들이 발생하며 불특정 다수가 아무런 이유없이 범죄 피해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며 많이 놀라고 화가 났습니다. 피해자분들을 만나고 지원을 해드릴 때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더욱 깨닫게 되었습니다. 함께 지낸 사무처장님과 주임님들, 위원장님들 모두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가르쳐주셨으며 처장님께서 해주신 특강을 통해 다양한 법률과 그러한 법률의 실체적 적용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4주간의 현장실습을 통해 직접 보고 배우며 더욱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4주간 부족하지만 많은 도움 주신 사무처장님과 임직원분들께 감사합니다.